미미로즈, ‘소속사 대표’ 임창정 논란에도 “컴백 예정대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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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에 휘말려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가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의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범죄 가담 의혹이 일자, 그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30억원을 샀는데 (신용매수로) 84억이 사졌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SG증권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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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미미로즈 앨범 발매는 내부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안내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임창정은 주가조작 의혹 일당에게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넘긴 대신, 이 중 30억원을 재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범죄 가담 의혹이 일자, 그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30억원을 샀는데 (신용매수로) 84억이 사졌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빚이 이제 한 60억이 생겼다. 이제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또 진행을 해야 되는데 돈이 없다. 이번 달에 월급도 줘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라고 망연자실했다.
지난 24일부터 삼천리·하림지주·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이 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폭락하자 금융당국이 주가 조작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SG증권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을 안 세력이 급히 종목을 매도하며 주가가 폭락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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