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건축비 부담? 사실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북구가 이슬람사원 건립과 관련, 대체 부지 내 직접 건축이나 건축비 부담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은 경북대 내 이슬람 유학생의 종교생활을 위한 건립 목적을 밝힌 바 있기에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경북대와 구청 간 여러 차례 협의 사실은 있다"면서도 "현재 건축 중인 부지에 대한 매입 의사는 사태 초기부터 지속해 해결 방안의 하나로 제시한 사실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가 이슬람사원 건립과 관련, 대체 부지 내 직접 건축이나 건축비 부담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건축주 측과 주민 간 갈등은 2020년 9월 대구 북구가 경북대 인근의 주택밀집지역에 전체면적 245만여㎡, 지상 2층 규모의 사원 건축을 허가하면서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공사 인부를 구하지 못해 중단했던 사원 건립 공사가 3개월 만에 재개되자 반대 주민들이 미니피그 2마리를 분양받아 기르려다 파양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북구는 “사원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관련기관을 망라해 적극적인 협의와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