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린데이터, '월드IT쇼'에서 에너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선봬

김태윤 기자 2023. 4.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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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데이터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초청으로 참석한 '2023 월드IT쇼'(World IT SHOW)에서 에너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Green OS 2.0'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그린데이터의 'Green OS 2.0'은 에너지 사용 현황, 예측 현황 등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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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부스 내 마련된 한국그린데이터 구역에서 이호준 대표가 방문객들에게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그린데이터

한국그린데이터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초청으로 참석한 '2023 월드IT쇼'(World IT SHOW)에서 에너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Green OS 2.0'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그린데이터의 'Green OS 2.0'은 에너지 사용 현황, 예측 현황 등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챗봇 '그리니'가 사용자의 인식 개선을 돕고 에너지 행동 전략을 제공한다.

업체 측은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로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지원한다"면서 "AI가 월·년간 보고서를 작성해 사용자에게 제공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포인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에너지 이상 사용을 감지해 즉각적인 조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는 "'Green OS 2.0'가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후속 미팅으로 이어졌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와 탄소 저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에너지 데이터 분석을 넘어 에너지 통합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0년 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한 '에코스타트업 예비창업자'로 시작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를 통해 사업 확장 기회를 얻은 데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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