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美고순고저농축우라늄 공급사와 원료공급 MOU

세종=김훈남 기자 2023. 4.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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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의 농축우라늄 공급사인 센트러스(centrus)와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석해 센트러스사와 안전정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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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 등이 25일(현지시작)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석, 원전연료 공급 MOU(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의 농축우라늄 공급사인 센트러스(centrus)와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석해 센트러스사와 안전정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트러스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면허를 갖고 있는 회사다. HALEU는 차세대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등에 사용하는 원료로 한수원은 이번 MOU를 통해 원전 연료로 사용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 다변화와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미국 농축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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