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추락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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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지난 26일 울산대공원 나비원에서 야생동물 구조 중 추락사고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직원 5명(관리자 1명·수의사 1명·재활관리사 3명)이 참여했다.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구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응급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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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에는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직원 5명(관리자 1명·수의사 1명·재활관리사 3명)이 참여했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절차 숙지 후 구조 활동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 상황 전파·지원요청 ▲부상자 상태 확인 ▲부상별 응급조치(심폐소생술·지혈 등) ▲상황 보고·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야생동물 구조 중 발생 가능한 급박한 위험 상황에는 추락사고, 익수사고, 야생동물 공격 등 다양한 상황이 있으며 이번 훈련은 추락사고에 대한 대처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구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응급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직원들이 야생동물 조난 현장에 산재해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야생동물 904마리를 구조·치료했으며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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