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유엔 난민최고대표보와 '협력 증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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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27일 방한 중인 질리언 트릭스 유엔 난민최고대표보와 만나 세계 난민 동향, 한·유엔난민기구(UNHCR)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조정관 이날 트릭스 난민최고대표보와 만난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최근 수단 사태 등으로 세계 강제 피난민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UNHCR이 국제 난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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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27일 방한 중인 질리언 트릭스 유엔 난민최고대표보와 만나 세계 난민 동향, 한·유엔난민기구(UNHCR)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조정관 이날 트릭스 난민최고대표보와 만난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최근 수단 사태 등으로 세계 강제 피난민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UNHCR이 국제 난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조정관은 또 "한국도 UNHCR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작년 11월 정식 서명한 '한·UNHCR 기본 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양측 간 협력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리거 난민최고대표보도 "UNHCR의 주요 공여국이자 아시아 지역 핵심 협력국 중 하나인 한국이 난민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은 "올 12월 개최 예정인 제2차 '글로벌 난민 포럼'이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UNHCR 간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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