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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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7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핵심 과제로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참여 기업들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민간 건설공사, 강동 관광단지 조성공사, 열병합 발전소 건설공사 등 시에 대형 공사장을 보유한 건설사들로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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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핵심 과제로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시,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울산에 대형 건설 공사장을 둔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 총 9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협력업체 등록조건 안내와 등록조건 완화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9월 예정) 참여 등이다.
이번 협약 참여 기업들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민간 건설공사, 강동 관광단지 조성공사, 열병합 발전소 건설공사 등 시에 대형 공사장을 보유한 건설사들로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 관내 대형 민간 공사장을 보유한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사와 처음으로 체결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 등과 협약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지난 1월에 수립·시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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