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레스트, 메디클라우드와 맞춤형 건기식 사업 파트너십 체결

개발 중인 건강관리 플랫폼과 메디클라우드 유전자 분석 기술 접목
개인 건강상태 및 식습관 따라 전문가 상담 통한 제품 추천
"한국인 최적화 맞춤형 건기식 종합 플랫폼 목표"

웰레스트는 유전자분석 바이오기업 메디클라우드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이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웰레스트

웰레스트는 유전자분석 바이오기업 메디클라우드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이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수원시 메디클라우드 연구소에서 이형기 메디클라우드 대표와 정성인 웰레스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개인의 건강상태, 식습관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 조합해 판매하는 형태다. 꼭 필요한 성분을 적당량 권장해 불필요한 성분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

웰레스트가 개발 중인 건강관리 플랫폼은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분석한후 약 150개 질병 예측 분석 서비스를 구현해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웰레스트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주문자개발생산(ODM) 전문제조기업이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을 기반으로 제품·서비스 동시 제공 가능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충북 제천에 GMP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메디클라우드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유전자 분석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NGS 유전자 검사법을 통해 개인이 가진 고유 DNA에 포함된 153종 질병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한 차원 높은 유전자 분석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 그룹으로 꼽힌다.

양사는 웰레스트의 건기식 제조 및 연구기술력과 메디클라우드의 유전자분석 기술력을 활용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종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레스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적이고 정밀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과 전문성을 교류하고 상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