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타인에 피해無"vs"믿고 투자"…임창정vs가수 A씨, 주가조작 진실게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창정의 주가조작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수 A씨는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 큰 낭패를 봤다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이고 이와 같은 사실을 A씨에게도 확실히 확인했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히거나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임창정의 주가조작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수 A씨는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 큰 낭패를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JTBC '뉴스룸' 등을 통해 "완전히 사기 당한 기분이다. 임창정을 좋아하고 전화 통화도 해서 믿고 했다. 자기들한테 맡겨주면 불려주겠다고 하더라. 어떻게 해서 돈을 벌지 하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또 "갑자기 폭락이 되면서 빨리 매도해야 된다고 하더라. 나는 매도가 뭔지도 몰랐고 비밀번호도 몰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임창정 측은 "명백한 오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사태 관련자들을 만났고,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투자금을 받았다는 것. 이 과정에서 재테크를 권유해 주식 판매 대금 일부를 맡겼고 큰 손해를 봤을 뿐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히거나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은 없다는 주장이다.
임창정은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이고 이와 같은 사실을 A씨에게도 확실히 확인했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히거나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또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금전적 손해를 떠나 너무나 가슴이 미어진다.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실망했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희망을 노래해야 할 후배들이 큰 상처 받지 않도록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다.
이번 사태는 소시에테제네랄 증권에서 쏟아진 매물이 급락하면서 드러났다. 선광 하림지주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타 등 8개 주가는 24일부터 사흘간 70% 가까이 급락했다. 금융당국은 작전세력으로 추정되는 10명을 특정하고 집중 조사에 착수했다.
임창정은 출국금지명단 등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며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원서 사망한 故서세원, CCTV에 마지막 모습 찍혔을까..“복구 확인 중”
-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첫 광고 공개…웃으니 동생과 붕어빵 미모
- 남주혁, '학폭 의심' 스파링 영상 입수 "동물원의 원숭이 됐다" ('연예뒤통령')
- 샘해밍턴♥정유미, '더럽고 치사해서' 산 집이 3층 대저택…"집은 애들을 위한 재산"
- 송필근, 30kg 빠지고 깡마른 근황..“언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