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뛰고 싶다" 말한 DF, 맨유가 '영입' 준비

한유철 기자 2023. 4.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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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나코의 반데르송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뉴캐슬이 반데르송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프랑스 매체 '옹즈 몬디알'은 "토트넘 역시 반데르송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프랑스 'RMC 스포르트'를 인용, "풀백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반데르송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실제로 제안을 한다면, 반데르송은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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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나코의 반데르송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잠재성이 뛰어난 풀백이다. 브라질리언답게 개인 기량이 탁월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유형이다. 스피드도 준수하고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을 지니고 있어 공격 시 영향력을 드러낸다. 킥력도 좋아서 양질의 크로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동료와의 연계능력도 뛰어나다.


자국 리그 그레미우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모나코였다. 후반기에 합류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17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모나코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엔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다.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나서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중이다. 유럽 대항전 경험도 차근차근 쌓으며 프랑스 너머의 지역에서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뉴캐슬이 반데르송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프랑스 매체 '옹즈 몬디알'은 "토트넘 역시 반데르송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엔 맨유 이적설도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프랑스 'RMC 스포르트'를 인용, "풀백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반데르송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그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인 것을 고려해 이적료가 적지 않게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유가 실제로 제안을 한다면, 반데르송은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인터뷰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옹즈 몬디알'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EPL에서 뛰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반데르송은 "그렇다. EPL 진출은 발전을 원하는 모든 축구선수들의 목표다. 프랑스 리그앙도 충분히 큰 리그지만 나는 EPL에서 뛰고 싶으며 UCL 무대도 경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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