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경 7328억 편성 도의회 제출…청년 스마트팜 26억 신규 반영

도 재정 당초 9조8907억원서 7.4% 늘어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732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추경안은 일반회계 6661억원, 특별회계 309억원, 기금 358억원 등 총 7328억원이다. 이로써 도 재정은 당초 9조8907억원에서 10조6235억원으로 7.4% 늘었다.

도는 지역투자촉진 보조금 40억원을 증액하고 소상공인 희망재기사업 9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전 확대를 위해 25억원을 증액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471억원도 반영했다.

이밖에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체계 구축 14억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9억원 △공공형 스마트팜 육성 3억원을 증액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교육 3억원 등 청년 스마트팜 관련 예산 26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문화·체육·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41억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60억원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10억원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8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노인 및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구입 현장 할인 지원 20억원 △전국 노인 체육대회 개최 지원 4억원 등을 신규 반영했다. 이밖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78억원 △저소득재가노인 식사배달 및 무료경로식당 운영 2억원을 증액했다.

추경안은 5월 18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에서 확정된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