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한국은행 로비에 ‘물가안정’ 현판[청계천 옆 사진관]
최혁중기자 2023. 4.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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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6년 만에 준공된 은행 신축 통합별관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사업으로 한국은행은 1950년 창립 이래 처음 터전을 떠나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본관빌딩으로 임시 이전한 뒤 6년 만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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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6년 만에 준공된 은행 신축 통합별관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화려하고 넓은 로비에 ‘물가안정’이라고 쓰인 현판도 걸었다.
한국은행은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를 목표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한국은행은 1950년 창립 이래 처음 터전을 떠나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본관빌딩으로 임시 이전한 뒤 6년 만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4일 한은 통합별관 준공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 건물의 특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을 1층 중앙 로비라고 생각한다”며 “한은의 각 출입문과 건물로부터 오는 동선이 모이는 곳에 2층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넓게 열려있는 이 공간은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공간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며 신축건물을 소개했다.
한국은행은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를 목표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한국은행은 1950년 창립 이래 처음 터전을 떠나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본관빌딩으로 임시 이전한 뒤 6년 만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4일 한은 통합별관 준공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 건물의 특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을 1층 중앙 로비라고 생각한다”며 “한은의 각 출입문과 건물로부터 오는 동선이 모이는 곳에 2층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넓게 열려있는 이 공간은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공간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며 신축건물을 소개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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