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용서받은' 김유성 1군 등록...불펜으로 데뷔 전망

박연준 2023. 4.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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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성이 1군 데뷔를 앞두고 있다.

27일 KBO가 발표한 1군 엔트리 등/말소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는 투수 이승진을 말소하고 김유성을 등록했다.

김유성은 김해고와 고려대를 거쳐 얼리 드래프트(2학년 재학 후 드래프트 참가)를 통해 2023년 신인 드래프트 두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최근 김유성은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루었고 지난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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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유성이 1군 데뷔를 앞두고 있다.

27일 KBO가 발표한 1군 엔트리 등/말소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는 투수 이승진을 말소하고 김유성을 등록했다.

김유성은 김해고와 고려대를 거쳐 얼리 드래프트(2학년 재학 후 드래프트 참가)를 통해 2023년 신인 드래프트 두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퓨쳐스리그에서 두 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2를 올렸다. 특히 14일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전에선 5.2이닝 8탈삼진 3실점 호투했다.

다만 김유성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 2017년 당시 김유성이 마산 내동중학교 재학할 당시 후배 선수에게 폭력을 행사해 학교 자체 폭력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후 최근 김유성은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루었고 지난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을 시작했다.

28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 했고, 이날 불펜으로 1군 데뷔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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