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에 '베팅'한 증시…상승 반전 성공[Asia마감]

김하늬 기자 2023. 4.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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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전 혼조세를 극복하고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5% 상승한 2만8457.68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하락의 여파로 약보합으로 출발한 도쿄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중화권 증시도 개장 초 매도세에 밀려 하방 압력을 강력히 받았지만 이내 상승 전환,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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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전 혼조세를 극복하고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5% 상승한 2만8457.68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하락의 여파로 약보합으로 출발한 도쿄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은 "견조한 기업실적 발표와 주주환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점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AFP통신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신임 총재의 금요일 첫 연설을 앞두고 증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도 평가했다.

중화권 증시도 개장 초 매도세에 밀려 하방 압력을 강력히 받았지만 이내 상승 전환,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상승한 3285.88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24% 상승한 1만5411.4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24% 오른 1만9804.32를 가리키고 있다.

닛케이는 "이번 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공산당 중앙 정치국 회의를 앞두고 당국의 재정정책 내용 등을 파악하자는 관망세가 시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과 관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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