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울산 태화강 일원 4회 연속 생태관광지역 지정

방종근 기자 2023. 4.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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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태화강 일원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4회 연속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정된 태화강 생태관광지역은 삼호교∼명촌교 구간 일원 5.04㎢다.

이 지역은 지난 2013년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한편,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3년마다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시행해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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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교∼명촌교 구간 5.04㎢ 2013년부터...철새여행버스 운행 등 높은 평가

울산시는 태화강 일원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4회 연속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태화강 일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국제신문 자료사진


지정된 태화강 생태관광지역은 삼호교∼명촌교 구간 일원 5.04㎢다. 이 지역은 지난 2013년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이후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지정됐다.

시는 태화강 생태관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계절별 맞춤 태화강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 환경 전기버스인 철새여행버스 운행, 기후변화 대응 물순환 체계 운영,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폐기물 관리, 태화강 조류 관찰과 생물다양성 활동 등을 펼쳐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열린 제7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에서 기준 점수인 70점을 크게 웃도는 92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병준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일부 미흡했던 분야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생태를 지키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태화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3년마다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시행해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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