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기전망지수 4개월 연속 상승

유정환 기자 2023. 4.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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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경영 활동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부산 울산지역 중소기업 335개 사를 대상으로 '2023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는 84.6으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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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부울본부
지역기업 335곳 조사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경영 활동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부산 울산지역 중소기업 335개 사를 대상으로 ‘2023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는 84.6으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은 영업이익이 전월 76.5에서 81.3으로 4.8포인트, 내수판매는 80.8에서 84.2로 3.4포인트, 자금사정은 79.1에서 80.6으로 1.5포인트로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달 평균가동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72.0%를 나타냈고, 이달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78.5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인건비 상승(54.6%)은 16개월 연속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대내외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평균가동률과 경영실적의 연속 동반상승은 경영 활동 정상화의 청신호로 보인다”며 “하지만 실질적인 정상화로 가기 위해서는 업종·규모별 52시간제 차등화 등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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