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섬진강권 4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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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섬진강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나섰다.
27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전남 구례군·광양시·곡성군과 경남 하동군 공무원 각 20명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섬진강권 지자체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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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영호남 섬진강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나섰다.
27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전남 구례군·광양시·곡성군과 경남 하동군 공무원 각 20명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
상호 기부는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을 추구하고 각 지역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기부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구례군 재무과 공무원 20명은 하동군에 기부하며 다음 달 개최를 앞둔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를 응원하고 영호남 협력을 다짐했다.
하동군은 광양시에, 광양시는 곡성군에, 그리고 곡성군은 구례군에 기부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30%에 상응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섬진강권 지자체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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