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억 원 들여 서울 상수도관 말끔히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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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관리를 위해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척작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맑은 물 생산은 물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 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고품질 아리수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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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관리를 위해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척작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2021년부터 연도별 계획을 세워 주기적으로 상수도관을 세척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순위로 세척이 필요한 대형관(지름 400㎜ 이상) 414㎞ 구간 중 21㎞ 구간에 비용 45억 원, 소형관(지름 80∼350㎜) 755㎞구간에 비용 55억 원을 들여 세척한다.
대형관은 기계를 투입한 고압수 회전 분사와 브러쉬 회전 방식으로, 소형관은 기계 세척과 공기 주입식 충격파 생성 방식으로 씻어낸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부터 세척 대상 구간을 현장 조사해 작업구와 퇴수구를 설치한 뒤 단계적으로 세척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상수도관 세척 결과,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탁도는 0.36NTU(원수맑기 측정단위)에서 0.19NTU로 0.17 NTU 개선됐고, 미생물 번식 억제를 위한 잔류염소는 ℓ당 0.24㎎에서 0.32㎎으로 0.08㎎ 향상돼 수질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맑은 물 생산은 물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 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고품질 아리수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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