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커맨더맨, 5세대 센터 출격준비 끝…“명곡으로 기억되고파”[종합]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4. 27. 16: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맨더맨. 사진|강영국 기자
그룹 커맨더맨이 차세대 K팝 지휘관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로 데뷔했다.

27일 서울 서교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커맨더맨 첫 번째 싱글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커맨더맨은 멤버 병훈, 현하, 준형, 희주, 노율, 승호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휘관 또는 사령관을 뜻하는 ’commander(커맨더)’라는 의미처럼 6명의 멤버가 지휘관이 돼 무대 위를 지휘하고 차세대 K팝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병훈은 팀명에 대해 “여섯 명 모두 지휘관이 되어 무대 위를 진두지휘하며 우리 매력으로 K팝을 이끌어가고 싶은 포부를 갖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름처럼 좋은 모습 많이 부탁드릴테니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준형은 “우리는 무대위에서든 어디서든 미칠 준비가 되어 있다. 대중도 우리와 함께 미쳐보시면 어떨까 싶다”고 당부했다.

커맨더맨. 사진|강영국 기자
멤버 전원 데뷔 소감도 전했다. 승호는 “오늘 데뷔라니 설레고 긴장된다. 앞으로 한장한장 앨범 낼 때마다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현하는 “우리가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아직도 실감 나지 않고, 꿈꿔왔던 데뷔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희주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슴에 품고 설레는 순간이 많았다. 연습생 기간을 그렇게 보내왔더니 지금 데뷔하게 됐다. 너무 설레고 꿈 같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병훈은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하며 데뷔라는 단어 하나만 보고 달려왔다. 막상 이렇게 데뷔한다닌 실감이 나지 않고 설레고 긴장된다. 앞으로의 활동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노율은 “데뷔라는 말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방송으로 보던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게 꿈인가 생신가 싶다. 팬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초심 잃지 않는 노율 되겠다”고 다짐했다. 준형은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데뷔하고 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갈 거 같다.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커맨더맨. 사진|강영국 기자
첫 싱글 ‘백 투 더 퓨처’는 ‘데뷔’라는 같은 꿈을 향해 달려온 커맨더맨의 첫 번째 이야기를 담는다. 승호는 “같은 하늘 아래 각기 다른 곳에서 결국 하나가 되어 만난 커맨더맨의 첫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청량하고 활기찬 가사가 특징이다. 챕터1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열심히 하는 커맨더맨 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얼레리꼴레리 (Already go ready)’는 펑키한 베이스라인을 중심으로 기타와 함께 강조된 테마 위 어릴 적 누구나 불러봤던 멜로디가 얹어져 귓가에 맴돌게 만드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이다.

준형은 곡에 대해 “어릴 적 누구나 불러봤을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귓가에 맴돌아 어느새 따라 부르게 될 것”이라 소개했다.

현하는 “가사에 ‘어레디 고 레디’는 언어유희로, 이미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아있다는 의미로, 지휘관으로서 대중 앞에 당당히 나갈 수 있는 커맨더맨이 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희주는 “처음 타이틀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 너무 잘 될 것 같았다. 많은 분들이 아는 제목이니까, 첫 부분 베이스 소리도 좋았고 또 가사 하나하나가 놓칠 수 없었다. 우리 커맨더맨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니 벅차올랐다. 밝고 청량한 음악이라 멤버들 모두 좋아했다”고 말했다.

안무 포인트에 대해 노율은 “코러스의 ‘나나나’ 부분에서 우리가 약올리듯이 춤을 춘다. ‘얼레리꼴레리’의 느낌으로 춘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

헤어스타일에 대해 희주는 “우리가 모두 은발인 이유는, 첫 데뷔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고자 같은 색으로 염색하게 됐다. 은색도 잘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커맨더맨. 사진|강영국 기자
롤모델은 세븐틴이다. 준형은 “연습생 시절 세븐틴 선배님들의 곡을 정말 많이 연습하고 따라했다”고 세븐틴으로 꼽았다. 또 노율은 “카이 선배님이 나의 롤모델이다. 무대 위 표정연기와 무대 장악력, 센스도 본받고 싶다”며 “나중에 꼭 기회가 된다면 카이 선배님과 챌린지도 찍고 한 무대에도 서고 싶다”고 말했다.

병훈은 엑소 백현을 꼽았고, 희주는 BTS와 니브를 꼽았다. 그는 “BTS 선배님의 곡의 메시지가 좋았고, 니브 선배님은 작곡을 시작하며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하는 “몬스타엑스와 스트레이키즈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뛰어난 작곡 실력과 무대 위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승호는 “롤모델은 김종국 선배님이다. 운동과 노래 다 뛰어나고 자기관리를 잘 하는 분이라 닮고 싶다. 선배님처럼 나도 절약하는 습관이 있는데 생활습관, 자기관리, 방송활동 등 모든 면에서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활동 목표도 다부졌다. 병훈은 “데뷔 타이틀곡이 명곡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고, 1위가 목표다”라고 솔직한 포부를 내놨다.

2023년 데뷔조로 이른바 ‘5세대 보이그룹’ 선두주자로 나서게 된 이들은 “장르 불문 없이 어떤 것도 잘 소화할 수 있다. 멤버들 모두 200% 소화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향후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센터돌’이란 말을 듣고 싶다”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우리를 비춰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 센터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커맨더맨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백 투 더 퓨쳐’로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