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어서오세요, 지휘관" 니케 메이드군단을 영접하다

조민욱 기자 2023. 4.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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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컬처 게임 열풍의 주축으로 떠오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서비스 0.5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니케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이드 카페를 테마로 니케 세계관 속 메이드포유 스쿼드 소속 3인방 코코아, 소다, 에이드로 변신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직접 지휘관(유저)들을 맞이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오픈 첫날 현장을 찾은 기자는 카페에 입장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는 많은 이용자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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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서브컬처 게임 열풍의 주축으로 떠오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서비스 0.5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니케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이드 카페를 테마로 니케 세계관 속 메이드포유 스쿼드 소속 3인방 코코아, 소다, 에이드로 변신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직접 지휘관(유저)들을 맞이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2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카페 모리셔스 브라운 망원점에서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니케의 테마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출시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한 니케 테마 카페는 이날부터 오는 5월4일까지 연다.

사진=조민욱 기자

오픈 첫날 현장을 찾은 기자는 카페에 입장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는 많은 이용자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 전날 밤부터 현장에 도착해 카페 오픈을 기다리는 이용자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용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을 고려해 시프트업은 담요와 핫팩 등을 지급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요원 20여명을 배치했다. 주최 측의 배려에 일부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호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조민욱 기자

카페는 1층 '니케 낙원 카페'와 2층 '스페셜 메이드 카페'로 나뉘어 있다. 대기표 배포 수량은 각각 240장, 90장이며, 대기표 배포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다. 카페는 선착순 15명씩 각 1조 형태로 오전 10시3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오픈 첫날 스페셜 메이드 카페 대기표(60장)는 이날 오전 11시경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첫날은 오후 2시부터 입장 가능했기에 다른 날 대기표 수보다 적은 것도 있지만, 니케 인기를 고려하면 향후에도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조민욱 기자

니케 행사장 앞에서는 니케 캐릭터로 랩핑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차량들은 니케 이용자들이 꾸민 차량이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테라스 테이블, 각종 굿즈 안내문 등을 볼 수 있다. 굿즈는 베이직노트, 데스크매트, 에코백, 북마크 세트, 캔뱃지,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카페 1층에서는 굿즈들과 함께 캐릭터 콘셉트가 담긴 6가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기자가 주문한 '스노우 화이트의 서바이벌 메론향 음료'는 달콤한 메론향이 나는 초록색 에이드 위에 휘핑크림이 올려져 있었으며, 맛 또한 일품이었다. 음식 주문 시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카페 입장 후에는 음식을 먼저 주문한 뒤 남은 시간 굿즈를 둘러보는 것이 용이하다.

사진=조민욱 기자

1층에서 주문한 오므라이스를 들고 올라간 2층에서는 코코아, 소다, 에이드로 변신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자리 안내와 함께 착석하자마자, 코코아는 오므라이스 위에 특별한 케쳡 아트를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메이드 카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마법의 주문'도 등장했다. 단순 메이드 '콘셉트' 카페가 아닌 정말 메이드 카페 그 자체였던 셈이다.

사진=조민욱 기자

소다와 에이드 역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분주히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앙증맞은 귀여운 말과 행동은 정말 게임 캐릭터를 현실에서 보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하이라이트는 메이드들의 특별 공연이다. 노래에 맞춰 코코아, 소다, 에이드는 각기 율동을 선보였으며, 응원봉을 통해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음식을 다 먹고난 후에도 코코아, 소다, 에이드는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메이드들은 빈 접시에 케쳡 아트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1대1 대화는 물론 많게는 3대1 대화까지 열띤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끝에는 포토타임을 가지며 니케 메이드군단과의 추억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진=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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