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370억 들여 의왕국민센터 옆에 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 추진

임진흥 기자 2023. 4.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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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내손동에 공공 교육 종합 지원시설인 가칭 의왕교육행복센터가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된다.

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도·시의원,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내손동 729 의왕국민체육센터 앞(의왕글로벌 인재센터 옆) 임시 공영주차장에 370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주차장과 지상 4층, 연면적 8천465㎡ 규모로 건립되는 의왕교육행복센터는 공공 교육 종합 지원시설로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평생학습 및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지하1·2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1~4층에는 특화도서관을 비롯해 북카페, 기획전시실, 로봇교육장, AR·VR 체험관, 수학체험관, 영상스튜디오, 진로체험실, 드론체험 교육장, 대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민선8기 김성제 시장의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인 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을 위해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해 왔다.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청소년 교육시설로 자리 잡을 의왕교육행복센터의 건립용역 최종보고회는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건립 찬성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배치 및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제시됐다.

시는 제시된 안을 토대로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다음달 2일 관련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 뒤 9일 최종보고회를 한번 더 열고 추가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교육분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국 으뜸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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