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빚 60억으로 불어났지만… 미미로즈 컴백은 '강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그가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의 컴백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에 "미미로즈 앨범 발매는 내부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에 “미미로즈 앨범 발매는 내부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안내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미로즈의 새 앨범이 예정대로 발매되면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임창정은 최근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선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해 큰 손실을 입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임창정은 26일 JTBC ‘뉴스룸’을 통해 “(계좌에) 1억8900만원이 남아있다. 이게 이틀 전에 20억짜리였던 거다. 계좌에 20억이 있었는데 지금 1억8900만원 남았다.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다. 증권회사에서 아마 저와 아내(서하얀) 앞으로 다 차압이 들어올 거다. 이제 그 딱지 붙이고 이제 갚을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여기 다 빠그러졌다. 그리고 빚이 이제 한 60억이 생겼다. 이제 내일 당장 OO 우리 걸그룹 또 진행을 해야 되는데 돈이 없다. 이번 달에 30억 들어와서 월급도 주고 하려고 했는데 다 빠그러졌다”고 호소했다.
한편 임창정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임창정은 “저는 이들을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의의 동반자로 여기고 하나씩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중에 갑자기 이번 사태가 불거져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며 “이 모든 과정에서 저의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고, 일각에서 보도된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다.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융위, 주가조작단 압수수색…임창정 “8000억 현금 거래”
- 졸리 모자·박찬호 부부 등장...尹, 바이든 '취향저격' 선물에 깜짝
- "교도소가 강간범한테 성인잡지 사다준다고?"[그래서 어쩌라고]
- 근무시간 내연녀와 성관계하고 수당 챙긴 경찰관…해임 확정됐다
- 김익래 회장, 폭락 전 605억 지분 매각 논란…다우키움 “우연의 일치”
- 임창정 "빚 60억"→동료 가수 추가피해…주가조작 의혹, 연예계 전반 확산?
- 26년만에 재회한 친딸…생모 가족 전재산 가로챘다[그해 오늘]
- “표예림 학폭 군무원, 사과 못하게 막아…직장 잘릴까 걱정” 폭로
-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부부…차에서 숨진 채 발견
- "사형수 6개월 뒤면 풀려날수도…세금으로 암 치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