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첨단산업분야서 정원 150명 늘린다

신정훈 기자 2023. 4.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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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27일 발표한 교육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수도권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 많은 150명을 순수 증원하게 됐다.

수도권 대학의 입학 총원은 수도권 과밀화 우려와 지방 반발 등을 이유로 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증원을 규제해 왔으나 교육부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 구분 없이 첨단 학과의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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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바이오로직스학과, 빅데이터, 배터리공학전공 각 50명

[성남=뉴시스] 가천대학교 전경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가 27일 발표한 교육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수도권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 많은 150명을 순수 증원하게 됐다.

수도권 전체 순증인원은 10개대학 19개학과(전공) 817명으로 150명 증원은 전체 순증의 18.4%에 해당한다.

증원인원은 혁신신약분야 바이오로직스학과 50명, SW·통신분야 금융·빅데이터학부 50명, 에너지신소재분야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50명이다. 증원된 정원은 올 수시부터 선발에 들어가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며 총 입학정원은 4181명이 된다.

수도권 대학의 입학 총원은 수도권 과밀화 우려와 지방 반발 등을 이유로 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증원을 규제해 왔으나 교육부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 구분 없이 첨단 학과의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난 것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첨단분야 학과신설과 정원증원으로 가천대는 혁신신약과 이차전지,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BBC(Biologics/Battery, Big data/Chips) 특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길여 가천대총장은 “첨단산업분야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학과를 신설하고 선도적으로 교육과 연구에 앞장서온 가천대의 노력과 열정, 비전이 입증된 것”이라며 “학문간 융합을 강화해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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