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손바닥 정원, 정원 패러다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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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정원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27일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 행사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만들고, 함께 관리하자"며 이같이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함께 하는 마음, 함께 하는 가드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원놀이 체험, 산림치유 체험, 손바닥정원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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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6년 6월까지 손바닥 정원·랜드마크 공원 등 1000곳 조성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손바닥 정원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27일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 행사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만들고, 함께 관리하자"며 이같이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함께 하는 마음, 함께 하는 가드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원놀이 체험, 산림치유 체험, 손바닥정원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꽃밭, 텃밭 모두 손바닥 정원이 될 수 있다"며 "손바닥 정원이 늘어나면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핵심 공약인 손바닥 정원 조성사업은 시민 곁에서 5분마다 경험되는 점·선·면의 유기적이고 다양한 녹색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일종의 '지속가능 도시혁신 프로젝트'다.
민선 8기 이 시장의 임기가 끝날 무렵인 2026년 6월까지 공원녹지와 도시숲, 학교 및 기업, 마을유휴지 등을 활용해 랜드마크 공원을 포함해 모두 1000곳을 조성하는 게 우선 목표다.
이 과정에서 시민과 기업, 공공 등 다양한 계층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문화사업을 통한 녹색 인프라 구축까지 노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원 전시장과 가드닝 상담소를 운영하고, 정원 전시장에는 정원 식물·시설을 전시했다. 가드닝 상담소에서는 시민들에게 정원 관리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분갈이를 지원했다.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발대식도 열렸다. 시는 지난해 손바닥 정원사업에 참여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을 모집했고 현재 712명이 가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범석 단장과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손바닥 정원이 늘어나면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된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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