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자문위 "새 감염병 대비하려면 전 사회적 협력체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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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시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개편(안), 국외 위기소통 체계 예비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27일 제16차 자문위 회의를 주재해 "지난 3년여 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과 전 사회적 협력체계 마련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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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시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개편(안), 국외 위기소통 체계 예비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27일 제16차 자문위 회의를 주재해 "지난 3년여 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과 전 사회적 협력체계 마련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는 온전한 일상으로의 단계적 이행에 따라 방역정책 기조를 자율 및 권고로 전환함으로써 평범한 삶의 폭을 점차 넓히고 있다"며 "현재까지 코로나19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는 새로운 정보의 정확하고 효과적인 전달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소통이 중요하다"며 "자문위 위기소통 작업반에서 수행한 국외 위기소통 체계에 관한 예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내 전략적 위기소통 강화방안에 대해 제언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 등 치명률이 높은 건강 취약층 보호를 최우선 고려하면서 감염취약시설 내 방역수칙 개편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의 감염병 대응과 일상회복 뿐만 아니라 미래 새로운 팬데믹에 한발 앞서서 대비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자문과 근거를 기반으로 균형적인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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