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서울시, 중기성장지원 협업

이윤희 2023. 4. 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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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서울특별시와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기업 등이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 시장을 통해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유도한다는 것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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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오른쪽) 금융투자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는 서울특별시와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스타트업 기업 등이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 시장을 통해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유도한다는 것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금융투자업계의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투자 IR을 개최하는 등 각종 교류 및 협력채널을 구축, 이들이 자금조달 및 운용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29개 창업지원 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협회가 중소·벤처 기업들의 조달 자금 회수시장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K-OTC 시장 및 금융투자교육원의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자본시장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스타트업 기업 등과 자본시장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신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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