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24년 선로작업계획' 확정…"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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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24년 선로작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로작업계획은 열차의 안전운행 및 철도시설물의 성능 개선을 위해 선로작업시간이 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연간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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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로작업시간 우선 확보…연간 작업계획 수립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24년 선로작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로작업계획은 열차의 안전운행 및 철도시설물의 성능 개선을 위해 선로작업시간이 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연간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 고시 선로배분지침 제13조에 근거해 선로배분시행자인 공단이 매년 수립하고 있다.
국토부 고시 13조에는 선로작업시행자는 선로작업계획(안)을 작성해 선로배분 적용개시일 11개월 전까지 선로배분시행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선로작업계획은 지난 2021년 1만5619건, 2022년 1만8220건, 2023년 2만1921건, 2024년 3만1497건으로 신규노선 건설사업,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 확대에 따라 작업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선로작업시간을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에 1일 연속 3시간30분 이상 확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고속(준고속 포함)노선은 주간 점검시간 1시간을 부여해 선로작업자와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철도시설 유지보수의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올 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철도운영자와 작업시간확보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열차운행개편을 통해 2021년도 85%였던 주간점검시간 확보율을 91%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선로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것이 철도시설물 안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이는 곧 고객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선로작업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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