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생중계

양준혁·유희관 등 전직 프로 선수 초청 이벤트 함께 진행

/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내 유소년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3년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용산공원 반환부지 일부에 조성되는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을 기념해 대통령실 주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U-12 대회다.

대회는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5월1일부터 7일까지 예선을 거쳐 12일 본선 8강, 13일 준결승, 14일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아프리카TV는 대회 운영과 전 경기 중계 제작을 맡는다.

경기 외 이벤트로 마련됐다. 5월1일부터 5일까지는 야구계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에는 김민우 전 기아타이거즈 수비코치와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김선우 해설위원과 유희관 해설위원,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와 학부모를 위한 단체·개인 사진 촬영, 즉석 인화 포토 이벤트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유소년 클럽 활동, 엘리트 야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이 조성돼 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