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항마' 마카롱 택시, 결국 파산…코로나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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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카카오택시의 대항마로 불렸던 KST모빌리티의 자회사 '마카롱 택시'가 경영난 끝에 결국 파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8부(부장판사 임선지)는 지난 21일 마카롱 택시의 운송자회사 마카롱T2에 대해 파산 선고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마카롱T1 역시 지난 2월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내고 오는 6월 파산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카롱택시는 유아용 카시트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2019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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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카카오택시의 대항마로 불렸던 KST모빌리티의 자회사 '마카롱 택시'가 경영난 끝에 결국 파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8부(부장판사 임선지)는 지난 21일 마카롱 택시의 운송자회사 마카롱T2에 대해 파산 선고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마카롱T1 역시 지난 2월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내고 오는 6월 파산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마카롱 T2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채권 신고를 받고, 같은 달 26일 오전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 기일을 진행한다. 파산관재인은 마카롱T2에 대한 자산을 청산한 뒤 채권자들에 재산을 분배한다.
마카롱택시는 유아용 카시트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2019년 출범했다. 2020년에는 가맹 택시 1만2000대를 운영해 카카오T블루에 이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택시 승객 수가 급감하고, 택시기사의 공급이 줄어들자 상황이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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