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경기 희비 교차…제조업↓-비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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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 경기가 희비 쌍곡선을 그렸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 충북의 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제조업 매출 BSI는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진 73, 자금사정 BSI는 3포인트 하락한 73을 각각 기록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 BSI도 3포인트 떨어진 72에 그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시장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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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 경기가 희비 쌍곡선을 그렸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 충북의 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기준치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달 제조업 매출 BSI는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진 73, 자금사정 BSI는 3포인트 하락한 73을 각각 기록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 BSI도 3포인트 떨어진 72에 그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시장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제조업 업체는 내수부진(22.4%), 인력난·인건비 상승(17.9%), 불확실한 경제상황(16.8%)를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 기간 비제조업은 바닥의 늪에서 다소 벗어났다.
업황 BSI가 2포인트 오른 58, 다음 달 전망지수가 6포인트 오른 62로 측정됐다.
매출BSI는 68, 채산성BSI는 72, 자금사정BSI는 71을 각각 차지했다.
비제조업 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5.4%), 내수부진(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2.8%)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441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86.4%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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