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KGC인삼공사가 우승한다면? 배병준은 ‘KBL 역대 1호 국내 선수’ 될 수 있다!
손동환 2023. 4.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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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189cm, G)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시, 'KBL 역대 1호 기록'이 배병준에게 붙을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SK보다 많은 힘을 비축했고, KGC인삼공사의 저력 또한 SK에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가 만약 챔피언 결정전까지 제패한다면, 배병준은 'KBL 역대 1호 국내 선수'가 된다.
배병준이 슈팅 능력을 보여줄 경우, KGC인삼공사는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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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189cm, G)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시, ‘KBL 역대 1호 기록’이 배병준에게 붙을 수 있다.
배병준은 2021~2022 서울 SK에서 뛰었다. SK에서 데뷔 첫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또, SK 주축 자원들이 5차전에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기에, 배병준은 마지막 순간을 코트에 설 수 있었다.
배병준은 통합 우승 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배병준의 새로운 소속 팀은 안양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데이원의 돌풍을 잠재운 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의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SK다. 배병준이 1년 전 우승을 함께 했던 팀. KGC인삼공사의 전력이 두터웠지만, KGC인삼공사는 SK 원투펀치(김선형-자밀 워니)를 막지 못했다. 1차전을 69-77로 내줬다.
하지만 KGC인삼공사가 이대로 무너질 거라고 보는 이는 많지 않다. KGC인삼공사는 SK보다 많은 힘을 비축했고, KGC인삼공사의 저력 또한 SK에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또, SK에 한 번이라도 패배를 안긴다면, 정규리그 6라운드 이후 이기기만 했던 SK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 시나리오도 가능다. KGC인삼공사가 만약 챔피언 결정전까지 제패한다면, 배병준은 ‘KBL 역대 1호 국내 선수’가 된다. ‘2개 팀 소속으로 2연속 우승을 한 KBL 역대 최초 국내 선수’가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 2개 팀 소속으로 2연속 우승을 한 KBL 역대 최초 선수는 아니라는 점이다. 재키 존스(1998~1999 : 대전 현대, 1999~2000 : 청주 SK)가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또, 재키 존스와 배병준의 차이는 크다. 존스는 팀의 주축 외국 선수였고, 배병준은 식스맨이라는 점이다.
물론, 배병준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46경기에서 경기당 19분 35초 동안 6.1점 2.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핵심 식스맨 역할을 잘 해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당 23분 8초 동안 8.0점에 경기당 2.0개의 3점슛으로 더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5분 15초 밖에 뛰지 못했다. 그렇지만 언제든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다. 코트에 오랜 시간 발을 디딘다면, 슈팅 감각도 보여줄 수 있다.
배병준이 슈팅 능력을 보여줄 경우, KGC인삼공사는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한 번의 포인트라도 마련한다면, KGC인삼공사의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통합 우승이 성사된다. 배병준은 ‘KBL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운 국내 선수’가 된다.
[재키 존스, 1998~2000 챔피언 결정전 평균 기록]
1. 1998~1999 : 5경기 평균 38분 15초 출전, 20.2점 10.4리바운드(공격 3.8) 2.4스틸 1.4블록슛 1.2어시스트
2. 1999~2000 : 6경기 평균 36분 6초 출전, 18.2점 13.8리바운드(공격 3.5) 3.7스틸 3.3어시스트 2.2블록슛
* KBL 역대 최초 2개 팀 소속 2연패 선수
사진 제공 = KBL
배병준은 2021~2022 서울 SK에서 뛰었다. SK에서 데뷔 첫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또, SK 주축 자원들이 5차전에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기에, 배병준은 마지막 순간을 코트에 설 수 있었다.
배병준은 통합 우승 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배병준의 새로운 소속 팀은 안양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데이원의 돌풍을 잠재운 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의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SK다. 배병준이 1년 전 우승을 함께 했던 팀. KGC인삼공사의 전력이 두터웠지만, KGC인삼공사는 SK 원투펀치(김선형-자밀 워니)를 막지 못했다. 1차전을 69-77로 내줬다.
하지만 KGC인삼공사가 이대로 무너질 거라고 보는 이는 많지 않다. KGC인삼공사는 SK보다 많은 힘을 비축했고, KGC인삼공사의 저력 또한 SK에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또, SK에 한 번이라도 패배를 안긴다면, 정규리그 6라운드 이후 이기기만 했던 SK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 시나리오도 가능다. KGC인삼공사가 만약 챔피언 결정전까지 제패한다면, 배병준은 ‘KBL 역대 1호 국내 선수’가 된다. ‘2개 팀 소속으로 2연속 우승을 한 KBL 역대 최초 국내 선수’가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 2개 팀 소속으로 2연속 우승을 한 KBL 역대 최초 선수는 아니라는 점이다. 재키 존스(1998~1999 : 대전 현대, 1999~2000 : 청주 SK)가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또, 재키 존스와 배병준의 차이는 크다. 존스는 팀의 주축 외국 선수였고, 배병준은 식스맨이라는 점이다.
물론, 배병준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46경기에서 경기당 19분 35초 동안 6.1점 2.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핵심 식스맨 역할을 잘 해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당 23분 8초 동안 8.0점에 경기당 2.0개의 3점슛으로 더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5분 15초 밖에 뛰지 못했다. 그렇지만 언제든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다. 코트에 오랜 시간 발을 디딘다면, 슈팅 감각도 보여줄 수 있다.
배병준이 슈팅 능력을 보여줄 경우, KGC인삼공사는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한 번의 포인트라도 마련한다면, KGC인삼공사의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통합 우승이 성사된다. 배병준은 ‘KBL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운 국내 선수’가 된다.
[재키 존스, 1998~2000 챔피언 결정전 평균 기록]
1. 1998~1999 : 5경기 평균 38분 15초 출전, 20.2점 10.4리바운드(공격 3.8) 2.4스틸 1.4블록슛 1.2어시스트
2. 1999~2000 : 6경기 평균 36분 6초 출전, 18.2점 13.8리바운드(공격 3.5) 3.7스틸 3.3어시스트 2.2블록슛
* KBL 역대 최초 2개 팀 소속 2연패 선수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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