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5월내 회사 나가면 석달치 월급…조직 슬림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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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5월 내 퇴사 시 특별 보상금을 주는 '이직 지원 제도'를 전 직원 대상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이달 초 위메프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조직 슬림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는 27일 오전 사내에 이직 지원 제도를 이날부터 5월9일까지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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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위메프가 5월 내 퇴사 시 특별 보상금을 주는 '이직 지원 제도'를 전 직원 대상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이달 초 위메프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조직 슬림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는 27일 오전 사내에 이직 지원 제도를 이날부터 5월9일까지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이 기간 신청자를 받아 조직장 승인 하에 이직을 원하는 직원에게 3개월치 월급을 특별 보상금 명목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직 지원 제도는 자발적으로 100% 희망자에 한해 진행하는 것으로, 조직 슬림화 목적으로 운영한다"며 "강압적으로 타의에 의해 행해지는 구조조정, 희망퇴직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큐텐은 5일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큐텐 등 관계사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인력 재배치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큐텐은 앞서 티몬과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어 위메프를 인수하고 위메프 새 대표엔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큐텐은 위메프에 새 성장동력을 더하고 계열사 간 유기적 결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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