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건의 348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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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 결과 348건(현장 213, 서면 135)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시정성과 및 운영 방향 보고와 읍면동 현안 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120분 가량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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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 결과 348건(현장 213, 서면 135)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시정성과 및 운영 방향 보고와 읍면동 현안 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120분 가량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348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개설,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주차장 조성,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경로당 운영비 인상,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산책로 조성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다.
또, 관광인프라 확충,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 지역축제 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이 주를 이뤘다.
정 시장은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실국장 및 과장이 직접 건의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마치면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다 해결해 주고 싶으나 시재정이 한계가 있어 다 해결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재정이 허락하는 한 시민들이 바라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크고 작은 주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통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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