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차등성과급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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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단 분열을 조장하고, 교육 공동체를 파괴하는 차등성과급을 폐지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학교는 기업처럼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며, 교사들의 헌신을 수치화하고 계량화해 돈으로 보상하겠다는 저급한 정책으로 교육력을 회복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을 향해서도 정권에 편승해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태도로 나쁜 정책을 이어가는 행태를 멈추고, 학교현장의 파행 사례를 파악해 차등성과급 폐지를 정부에 요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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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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