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안돼" 단식 3일째…쓰러진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정심교 기자 2023. 4.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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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회 본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3일째 국회의사당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 중인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 학력 제한이라는 위헌적 요소가 그대로 존치하고 있는 간호법은 엉터리 법안"이라며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지향하면서도 간호사와 더불어 간호인력의 한 축인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 제한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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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을 기다리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천막에서 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이날 오후 몸져누워 있다. /사진=정심교 기자
27일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을 기다리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천막에서 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이날 오후 몸져누워 있다. /사진=정심교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회 본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3일째 국회의사당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 중인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 학력 제한이라는 위헌적 요소가 그대로 존치하고 있는 간호법은 엉터리 법안"이라며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지향하면서도 간호사와 더불어 간호인력의 한 축인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 제한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해왔다. 곽 협회장은 오늘 생수 반병을 마신 데 그쳤다고 전해진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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