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 현재 수주잔고 80조원 넘는다"

동효정 기자 2023. 4.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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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장사업(VS)부문 현재 수주 잔고가 80조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7일 1분기(1월~3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VS 부문은 현재 8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품별 비중은 인포테인먼트 60% 중반, 전기차 부품 20%, 차량용 램프 10% 중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세 등의 효과로 전기차 부품의 수주 잔고 비중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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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LG전자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3.01.0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전장사업(VS)부문 현재 수주 잔고가 80조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7일 1분기(1월~3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VS 부문은 현재 8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품별 비중은 인포테인먼트 60% 중반, 전기차 부품 20%, 차량용 램프 10% 중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일부 완성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지속적인 신규 수주 확대로 전년대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세 등의 효과로 전기차 부품의 수주 잔고 비중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어 "주요 OEM 업체들이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수요 견인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조사기관 전망 및 고객 생산 계획 상으로도 큰 폭 변동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부족 이슈가 다수의 파운드리 업체 생산시설 완공 예정인 2024년부터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성 및 원가경쟁력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어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연간 수요 확대도 기대돼 중장기 관점에서 10%대 연평균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는 당사 매출은 기존 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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