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산길서 발목 접지른 등산객, 소방드론이 구조했다

차용현 기자 2023. 4.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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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발목을 접지른 30대 남성이 소방드론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사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와룡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5시5분께 와룡산 천왕봉 인근에서 하산 중 길을 잘못 들어 발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사천소방서는 소방관 15명과 산악전문의용소방대 10명, 경찰 2명 등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하는 한편 소방 드론을 활용해 A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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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등산 중 발목을 접지른 30대 남성이 소방드론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사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와룡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5시5분께 와룡산 천왕봉 인근에서 하산 중 길을 잘못 들어 발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우측 발목을 다친 A(30대)씨는 휴대폰 배터리 마저 얼마 남지 않아 연락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와룡산은 산세도 험한 데다 해가 지고 있어 추가 사고 위험이 다수 존재했다.

이에 사천소방서는 소방관 15명과 산악전문의용소방대 10명, 경찰 2명 등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하는 한편 소방 드론을 활용해 A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 된 후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드론은 각종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파악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소방드론을 활용해 각종 재난 현장에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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