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기밀유출' 잭 테세이라 소속 부대 사령관 2명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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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이 군 기밀문건 유출로 체포된 잭 테세이라(21)가 소속됐던 부대의 지휘관 2명을 직위 해제했다.
26일(현지시간) US 뉴스에 따르면 미 공군 대변인은 테세이라가 근무했던 매사추세추 공군 국가방위군 제102정보비행단의 작전 사령관과 분견대 사령관을 직위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측은 직위 해제된 두 지휘관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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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감찰 조사 완료 시까지 기밀 시스템 접속 권한 박탈”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미국 공군이 군 기밀문건 유출로 체포된 잭 테세이라(21)가 소속됐던 부대의 지휘관 2명을 직위 해제했다.
26일(현지시간) US 뉴스에 따르면 미 공군 대변인은 테세이라가 근무했던 매사추세추 공군 국가방위군 제102정보비행단의 작전 사령관과 분견대 사령관을 직위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측은 직위 해제된 두 지휘관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대변인은 "(직위 해제 처분은) 감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유효하다"며 "이들은 기밀 정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미 연방수사국(FBI)은 테세이라를 기밀 문건의 미승인 반출 및 보유 혐의로 매사추세추주 데이턴 자택에서 체포했다.
미국은 이번 기밀문건 유출 사건을 2010년 외교 전문 수십만 페이지 등이 위키리크스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이후 가장 심각한 보안 사고로 보고 있다.
테세이라는 현재 간첩법(Espionage Act·스파이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공소 제기에는 2개 혐의가 적용돼 최소 1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g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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