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Q 영업익 전년비 55.5%↑…"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

DCM시장 회복…채권 운용실적도 개선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2천514억8천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NH투자증권]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0.0% 늘어난 1천841억3천200만원이다. 매출액은 6.0% 줄어든 3조7천228억8천300만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글로벌 주식시장 회복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의 자산과 약정금액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IB부문에서는 DCM 시장이 회복됐고, 1분기 총 8조9천억원 규모의 채권발행을 주관했다"며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하락과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채권 운용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