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한국맥도날드 인수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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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 27일 11:3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포기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최근 한국맥도날드 인수 작업을 최종 중단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동원산업은 이미 한 달여 전에 사실상 인수를 포기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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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포기했다. 인수가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최근 한국맥도날드 인수 작업을 최종 중단했다. 동원산업은 올초 진행된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맥도날드 인수를 발판 삼아 외식사업으로 외연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인수가격에 대한 견해 차이가 컸다. 동원산업은 1000억원 후반에서 2000억원 수준을 제시한 반면 맥도날드 측은 5000억원대의 희망가를 고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동원산업은 이미 한 달여 전에 사실상 인수를 포기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가 매각을 추진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6년 매일유업·칼라일 컨소시엄이 인수를 검토했지만 매일유업의 포기로 중단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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