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대한민국 사브르 대표팀, ‘안방’ 서울에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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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3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주역인 '어펜져스' 전원이 출동한다.
'2023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관하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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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김정환, 오상욱, 김준호로 구성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부상을 딛고 돌아온 '막내 에이스' 오상욱과 세계 랭킹 4위로 펜싱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획득한 구본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3월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펜싱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여자 사브르 단체전 멤버 전은혜, 최세빈, 윤소연, 이한아도 개인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도쿄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윤지수, 서지연 등 베테랑들도 가세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세계 정상급 펜싱 사브르 남녀 선수 총출동
전 세계 사브르 톱 랭커들도 서울을 찾는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40여 개국, 32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했다. 남자부 산드로 바자제(조지아), 아론 실라지(헝가리), 볼라데 아피티(프랑스)와 여자부 에무라 미사키(일본), 데스피나 조지아도(그리스), 안나 바슈타(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랭킹 1~3위 내 최정상급 실력자들이 전원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2023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관하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그랑프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포인트,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4월 29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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