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낡은 저층 주택 집수리 비용 융자+이자 지원

서울앤 2023. 4. 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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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낡은 저층 주택 집수리 비용 융자와 이자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 안에서만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금천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후되어 집수리를 고민하는 주민들께 이번 융자 및 이자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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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가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낡은 저층 주택 집수리 비용 융자와 이자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 안에서만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금천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융자는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수리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연이율 0.7%의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이자는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집수리 공사비의 80% 범위 내, 최대 6천만원까지 시중금리로 지원하며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시중금리 중 최대 2% 이자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융자는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15일 모두 4차에 걸쳐 접수할 예정이며,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을 신청하기 전,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에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다음 기간 내 구청 주거정비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후되어 집수리를 고민하는 주민들께 이번 융자 및 이자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집수리 닷컴’ 사이트의 사업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주거정비과(02-2627-15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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