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삼성전자, 4.6조 적자에도 주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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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6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낸 삼성전자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무려 4조58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반도체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4분기(-6900억원)과 2009년 1분기(-7100억원) 연속 적자를 낸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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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6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낸 삼성전자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78%) 오른 6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하이닉스도 1400원(1.60%) 상승한 8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5.5% 감소한 64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1% 줄어든 63조7454억원이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무려 4조58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8조4500억원)와 비교하면 13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반도체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4분기(-6900억원)과 2009년 1분기(-7100억원) 연속 적자를 낸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도 메모리 업계 감산에 동참한 만큼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전망"이라면서 "2023년 2분기에는 업황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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