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에 감기조심 하세요”… 내일 낮기온 최고 26도, 주말은 ‘비 소식’

신정은 2023. 4.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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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8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다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9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까지 오르겠다.

비는 28일 저녁 제주와 전남해안에서 시작해 29일 새벽 전국에 확대된 뒤 같은 날 오후 북서쪽 지역부터 그쳐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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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가 내린 춘천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금요일인 28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다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9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까지 오르겠다.

춘천은 아침 영상 5도·낮 최고 22도, 강릉은 아침 영상 14도·낮 최고 25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로 예상된다.

▲ 28~29일 강수 모식도. [기상청 제공]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노동절 연휴 기간은 전국이 맑겠으나 기온이 다소 낮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맑은 날씨를 선사한 이동성고기압이 동진하고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28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원 지역은 모레(29일) 새벽(00~06시)부터 밤(18~24시)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28일 저녁 제주와 전남해안에서 시작해 29일 새벽 전국에 확대된 뒤 같은 날 오후 북서쪽 지역부터 그쳐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제주와 경남해안의 강수량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5㎜ 내외, 제주와 경남해안 10~40㎜(제주산지 많은 곳 60㎜ 이상), 남부지방(경남해안 제외) 5~20㎜, 중부지방 5㎜ 내외이다.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남고북저’ 기압계가 형성되겠다. 고기압 영향 아래 날은 맑겠지만 서풍이 세게 불겠다.

서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기 때문에 강풍 피해에 대한 대비뿐 아니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산불에 대한 예방도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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