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개별공시지가 전년보다 평균 6.7% 하락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431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8일 자로 결정·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6.7% 하락(2022년 7.8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변동률 5.73%보다 0.97%포인트 더 떨어졌다.

예천군(7.68%), 영양군(7.52%), 울진군(7.41%), 청송군(7.37%)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도는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개별 필지 공시지가 중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시장큰약국)로 ㎡당 1천281만원, 최저가는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1063-2번지(자연림)로 ㎡당 146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경북도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으면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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