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분기 만에 흑자 달성…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익 196억원

2023. 4. 27.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이 22개 분기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605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실현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적정 규모의 매출액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는 의미"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면서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정비 감소, 선가 회복 등에 따른 결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삼성중공업이 22개 분기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605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2017년 3분기 이후 22개 분기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직전 분기 적자 3358억원에 비해서는 3554억원이 개선된 결과다.

영업이익 개선은 ▷2021년부터 이어진 견조한 수주 실적으로 연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데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선가 회복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결과다.

1분기 매출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1조6346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실현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적정 규모의 매출액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는 의미”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면서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