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 용돈 얼마나 줘야하나”...초중고 학생 평균적으로 받는 돈은
우리 아이 용돈 어디에 쓰나 봤더니
1위 편의점에 다이소·무인문구점순
레몬트리 ‘자녀 용돈관리 퍼핀카드’
출시 4주만에 부모가입자만 1만 명
가족금융 ‘퍼핀’ 아이폰 앱으로 출시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가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 고학년의 평균 정기용돈은 월 3만4000원이었다. 아이들은 용돈으로 편의점과 다이소, 무인문구점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평균 정기용돈을 나이별로 보면 초등 저학년 2만원, 초등고학년 3만4000원, 중학생 4만7000원, 고등학생 8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기적으로 받는 용돈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 아이가 쓰는 돈은 이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레몬트리는 27일 자녀용돈관리 및 금융플랫폼 ‘퍼핀 아이폰 앱(iOS)’을 출시하며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는 “지난 3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 후, 4주 만에 부모가입자만 1만명을 넘어섰고, 퍼핀카드 신청 건수는 7000건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자녀에게 올바른 소비습관을 잡아주고 경제교육까지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어필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사의 10대 용돈전용카드와 달리, 퍼핀은 자녀에게 체계적으로 ‘소비, 저축, 투자습관’을 쌓아주고 가족이 함께 용돈을 관리하며 ‘돈 개념’을 바로잡아준다. 부모는 자녀의 카드사용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안심할 수 있고, 자녀는 메타버스 기반 퍼핀월드에서 금융퀴즈를 풀며 적립금도 쌓고 필수금융상식도 쌓을 수 있다.
이 대표는 “가입한 부모의 80%가 자녀와 용돈계약을 맺고 주간 또는 월간으로 정기용돈을 지급하고 있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한정된 자원(용돈)을 배분하는 방식과 지출을 억제하는 법을 배운다”면서 “경제금융퀴즈도 반응이 뜨거워, 한 달새 퍼핀월드에서 퀴즈를 풀고 받아간 학습보상 적립금이 1000만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이폰 앱 출시로 서비스 확장에 속도가 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퍼핀은 만 7세 이상 자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가입 가능하며, 은행 방문 및 자녀 계좌 없이 교통카드 겸용 선불충전 용돈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퍼핀카드 가입비, 발급비, 수수료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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