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 참가..."공공조달시장 본격 진출"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KOPPEX 2023)'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티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전시회로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 신기술·신제품 인증업체 등 조달청 선정 업체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우수제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혁신·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큐티티는 이번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의 '벤처나라관'에서 인공지능 모바일 구강 체크업 서비스 '이아포 모바일'과 공공기관용 웹 솔루션 '이아포 퍼블릭'을 선보인다.

이아포 모바일은 스마트폰으로 구강 사진을 찍으면 치아, 치주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구강검진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작성하고, 상태에 따라 치과 방문을 유도하는 스마트 비서 서비스다. 이와 연동되는 이아포 퍼블릭은 공공기관용 웹솔루션으로 모바일의 데이터를 실시간 송수신 가능하며 문진 작성·전송, 통계 산출 등 기능으로 체계적인 소속원 구강 관리가 가능해 디지털 보건 업무 툴로써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이아포 퍼블릭은 지난해 철원군 보건소 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부산 소재 보건소 16개소 내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다.

고태연 큐티티 대표는 "지난해 이아포 퍼블릭 개발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국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해외 바이어와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글로벌 공공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티티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한 서비스 품질 및 공정 과정을 인정받아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된 바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