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새단장 마친 장수CC, 패밀리골프대회 개최

5월30일 스크램블 방식으로 승부 가려...5월1일부터 선착순 접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장수CC 클럽하우스 전경. 사진=장수리조트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장수골프리조트가 최근 대대적인 클럽하우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고객맞이에 나섰다.

우선 1층 로비, 프론트, 남녀 락커룸 및 샤워실, 레스토랑, 플레이어스 라운지 등을 세련된 인테리어로 단장, 고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층 로비와 프론트는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샤워실은 개별 샤워룸과 온천탕을 설치했고, 라운딩 대기 고객들에게도 탁 트인 개방감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레스토랑은 단체 고객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룸 4개를 설치했다.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장수리조트는 7194야드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18홀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해발 500m의 고지에 있어 여름에 특히 시원하며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도전욕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조트 측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온라인 백일장 이벤트와 시설 이용 후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30일에는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처음 시작한 패밀리 골프대회는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10월에 두 번째 패밀리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 행사이다.

대회 참가는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스크램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스크램블 방식이란 1팀의 2인이 각각 티샷부터 그린플레이까지 진행한 뒤 2인의 볼 중 하나를 선택해 승부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76팀, 152명의 아마추어 가족 골퍼들이 18홀 스트로크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하여 그린피무료 이용권, 식사권,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패밀리골프대회 참가 신청은 5월1일부터 시작하여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단체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내부에 프라이빗 룸 4개를 신설헸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