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코트라, 관광·무역투자 활력 회복 위해 맞손

박주연 기자 2023. 4.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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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코트라(KOTRA)가 관광·무역투자 활력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27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한업무협약을 체결, 관광과 무역·투자 부문에서 더욱 효과적인 글로벌 홍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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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코트라(KOTRA)가 27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관광과 무역·투자 부문에서 더욱 효과적인 글로벌 홍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관광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왼쪽)과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3.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코트라(KOTRA)가 관광·무역투자 활력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27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한업무협약을 체결, 관광과 무역·투자 부문에서 더욱 효과적인 글로벌 홍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국내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이다. 관광공사 해외사무소가 소재한 22개국 32개 도시에 모두 코트라 해외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두 기관은 지금까지 해외사무소를 주축으로 한국 관광·소비재 체험 행사 공동 개최 등 산발적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간 협력을 공식화한다. 코트라 행사 참가 해외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홍보, 한국문화체험 공동 개최 등 협력을 확대한다.

서영충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 후 해외여행 비용이 높아지면서 해외출장과 관광을 동시에 하는 이른바 블레져(Business + Leisure)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출장 이후 자국에서 기업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핵심 계층으로 이들의 긍정적인 한국 여행 경험은 관광⸱무역⸱투자 모두를 확대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과 함께 홈페이지 배너 교환을 진행했으며, 오는 5월 말 서울푸드 참가 해외기업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의 포문을 연다. 오는 6월에는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한국 소비재 오프라인 판촉전 공동 개최,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 한국 문화체험 지원 등으로 협력을 이어 나가고, 4분기에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참가 글로벌 기업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집중 홍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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